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문단 편집) === 중동권 === 반대로 미국, 이스라엘과 사이가 나쁘다고 봐야 할 이란이나 시리아는 아르메니아와 매우 우호적이다. 아제르바이잔이 이스라엘에 석유를 수출한다면 이란이 주로 아르메니아에 석유를 많이 수출하고 있다. 역사적, 경제적으로도 이란과 아르메니아가 우호적이다보니 이란은 아르메니아인 대학살을 강력하게 따져들며 튀르키예를 비난한다. 그 이란에서 오래 전부터 아르메니아 학살 추모비가 만들어졌다. 정작 이란도 자국 영토에서 근세 아르메니아인들을 강제 이주 과정에서 떼죽음을 당하게 만들거나 근대 노예 인신매매 희생자로 만든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당시 이란, [[카자르 왕조]]는 멸망해가는 분위기로 오스만 제국 저리가라 막장이었다. 1차대전 당시 중립국임에도 영국과 러시아군,오스만군이 마음대로 들어와 신나게 이란 내에서 전투를 벌여 무고한 이란인들이 죽어나갈 판국이었다. 이렇게 졸지에 중립국이라는 거 무시당하고 격전지가 되어버렸고 왕가는 몰락하여 아무 소리도 못하고 이래서, 이란 곳곳에서 독립을 하려는 각 민족들이 내전도 벌어지고 엉망이라서 치안은 당연히 제대로 돌아갈리 없었던 상황이었다. 물론 이란 내에서 벌어진 아르메니아인 학살은 오늘날 이란과 아르메니아 모두 외교적으로 고립된 나라이자 이웃나라 중 몇 안되는 우방국이라는 절박한 이유로 어물쩍 묻혀가는 추세이다. 그리고 애초에 역사적 거리 자체가 사파비 왕조의 아르메니아 학살은 전근대 기술적 한계로 인해 필연적으로 근현대 제노사이드 만큼 조직적일수 없는 16-17세기의 일이고, 본 문맥의 아르메니아 대학살은 20세기 사건이다. 객관적인 피해는 오히려 전자가 더 크다고도 볼수 있지만 현대 한국인들에게 몽골의 고려 침략은 먼 과거라 몽골인들에 대한 감정은 무덤덤한 반면 반일 감정은 가까운 과거의 여전히 생생한 감정인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그리고 그리스인들과 그리스군이 오스만 내에서 오스만인이랑 아르메니아인을 마구잡이로 학살한 일이 있었음에도, 아르메니아는 이걸 입다물고 넘어가는데 이란에게 이걸 뭐라고 하면 이란에서 그리스는 더 죽였는데 왜 거긴 알아서 넘어가고 우리에게만 뭐라고 하느냐? 반발거리만 만들뿐이다. 그리고 오스만 내 벌어진 학살 규모가 워낙 컸으니.... 더불어 이런 이란 내부에서 벌어진 학살이나 약탈은 똑같이 쿠르드인이라든지 다른 소수민족이나 소수 종교인들에게 벌어졌다. 심지어, 쿠르드인들은 2000년대에도 노예로 팔려나간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판국. 2000년 이란 영화([[칸 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수상작)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에서도 쿠르드인 아이가 부모를 여의고 홀로 이라크 국경으로 당나귀를 팔러가는데 밀수단과 험한 산길을 간다. 하지만 산길 곳곳에 총으로 무장한 도적이 있어 돈도 빼앗고 사람도 잡아가 노예로 팔아치운다는 이야기를 하며 100년 가까이 이란에서 쿠르드인을 노예로 팔잖아? 라는 말이 나온게 영화상 허구로 나온 이야기가 아니었다. 시리아도 이 당시 튀르키예 지배를 받던 지역에서 학살을 당한 시리아 정교회인들이 많았기에 동병상련 피해자로서 아르메니아와 이 학살을 서로 추모하고 서로 추모비에 추모 성당까지 세웠다. 즉 시리아에 아르메니아인 학살자 추모 성당을, 아르메니아에 시리아인 학살자 추모 성당이 있다. 하지만 [[데이르에조르]]에 있던 이 추모 성당이 2014년 [[ISIL]]에 의해 파괴되고 만다. 시리아와 마찬가지로 튀르키예랑 역사적으로 앙금이 있는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등 [[아랍]]권 [[이슬람]] 국가들도 이 학살도 인정하고 튀르키예를 비난한다.[* 다만 유럽이나 서방권 국가들처럼 학살 결의안을 만들지는 않는다.] 상술하듯이 이들은 튀르키예와 [[오스만 제국]]에 대해서 전혀 좋게 여기지 않는다.[* [[한중일]] 3국이나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가 종교적, 문화적으로 공통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이가 영 좋지 않은 이유를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굴욕으로 여기고 심지어 기독교도 놈들이 오스만 놈들보다야 더 낫다라고 이를 벅벅 간다. 그도 그럴 것이 오스만 제국 지배 하에서 [[아랍인]]들은 그리스 및 기독교계보다는 더 밑바닥인 3류 백성으로 무시당했기 때문이다. 오스만 제국은 아랍인을 더 밑으로 보고 재상같은 최고위직을 비롯하여 정계 요직이나 멀리 지배지 총독을 튀르크인 아니면 충성을 인정받고 이슬람으로 개종한 그리스인이라든지 꼭 개종하지 않았다고 해도 충성을 인정받은 각 지역 기독교인 위주로 임명해 다스렸고 아랍인은 등용한 게 훨씬 적었다. 심지어 일부 지역이나 요직에서는 유태인보다도 더 아래로 대우받거나 등용되는 일도 비일비재하였다. 그래서 [[아라비아의 로렌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프랑스 등 [[협상국]] 열강들이 우리나라를 지지해주면 오스만 제국에서 독립시켜준다는 제안을 하자 이들은 군말없이 영국과 프랑스와 손잡고 오스만에 저항했다.[* 물론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자마자 영국과 프랑스의 통수를 맞고 싹 다 위임통치령, 보호령의 형태로 영국, 프랑스의 식민지로 전락당했다.] 지금까지도 이 앙금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수 있는 게 2000년대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국이 이라크내 저항 세력을 손쉽게 진압하기 위해 중동 지역의 역내 강국인 [[튀르키예]]의 이라크 전 참전을 고려, 추진하자 당시 후세인 정권 붕괴 이후 수립된 이라크 [[친미]] 정부 수반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어 결사반대했다. 당시 이라크 정부 측에서는 '만약에 오스만놈들의 후예인 튀르키예놈들이 또 이라크 땅으로 들어온다면 우린 [[반미]] 저항세력과 손잡아서라도 튀르키예놈들부터 총탄 갈겨 쏴 죽이겠다! 그놈들은 반드시 이라크를 욕심낼 게 뻔하니까! 이 점에 대해선 반미 저항 세력들조차도 군말없이 우리와 협조할 거요!'라고 격렬하게 반발하고 튀르키예와 마찬가지로 이라크와 [[걸프 전쟁|역사적으로 감정 좋을 일이 없는 앙숙]]이었던 [[쿠웨이트]]나 [[요르단]], [[시리아]] 등 주변 아랍국가들도 마찬가지로 오스만 제국에게 당해온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튀르키예군이 이라크 전쟁에 개입하면 이라크의 안정화는 커녕 분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면서 결국 미국도 튀르키예의 이라크 전 참전을 철회했을 정도였다. 또 여기에 이라크 국민들도 반대했는데 [[사담 후세인]] 정권을 지지하는 이라크인들만 그런 게 아니라 사담 후세인 정권의 폭정으로 피해를 입어서 미군을 환영하던 이라크인들조차 튀르키예의 참전만큼은 강하게 반대했다. 이처럼 세속적이고 이슬람 극단적이고 간에 이라크인들에게 오스만 지배에 대하여 지옥 같은 굴욕의 시절이라고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할 정도이다. 오죽하면, 같이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은 그리스와 이라크는 사이가 좋은 편이다. 일례로 이라크의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봐도 그리스 독립전쟁에 대해 억압받고 학살되었던 그리스인들의 정당한 투쟁이자 자랑스러운 봉기로 이라크에게도 동질감이 가는 역사, 그리고 악랄한 오스만 제국의 학살과 약탈이 두 나라에서 벌어졌다라고 서술되었으며 그리스와 튀르키예 사이의 [[에게해]] 영유권 분쟁에서도 이라크, 요르단 등 이들 아랍 지역 국가들은 에게해와 산토리니, 델로스, 미코노스, 로도스, 레스보스 등 에게해 제도의 섬들은 그리스 영토, 바다가 맞다며 너네들 갖고있는 영토나 잘 지키라며 그리스의 입장을 편 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위에 먼저 서술했듯이 아르메니아인들이 집중 학살당하던 같은 시절 아르메니아인들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불온하다고 판단 된 현대 이라크-튀르키예-시리아 일대의 아랍 부족들도 집중 학살, 혹은 강제 이주 당한 전적이 있다. 상술되어 있지만 당시 오스만 정국을 주도하던 군부는 종교적 근본주의자들과 전혀 거리가 먼 뒤틀린 의미에서 근대적인 민족주의자들이었기 때문에 아르메니아인들이 집중 타겟이긴 했지만 종교와 상관 없이 정치적으로 불온하다고 판단 된 집단이면 쿠르드족, 아랍인 가리지 않고 다 조져버렸기 때문이다. 25만~75만 정도 학살되었다는 [[아시리아인]], 4만(튀르키예 주장)~최대 50만 정도 학살되었다는 무슬림 아랍인, 5만~20만 정도로 추정되는 다른 무슬림([[알레비]]) 및 쿠르드인들도 이 당시 같이 학살당했다. 그럼에도 위에 서술한 대로 아르메니아 대학살은 엄청 길게, 상세하게 사진 자료랑 같이 기재하고 시리아 기독교인 학살도 크게 다루는 것과는 달리 오스만 제국이 당시 저지른 코루흐 강 계곡 학살 사건을 비롯하여 아랍인 무슬림들도 분명히 학살당했거늘, 영어 위키피디아에서는 짧게 다루는(글로만 2줄 정도) 수준이다. 그러니 이런 동병상련을 겪은 아랍국가들도 당연히 튀르키예를 욕하고 학살이라며 아르메니아에 사죄나 배상을 해야한다고 공감을 하면서도 이 학살을 두고 밑에 서술한 추모비라든지 미국이나 유럽이 나서는 걸 두고 '''"아르메니아가 기독교 다수 나라라 더더욱 이렇게 이야기한다. 만일 튀르키예가 기독교 국가이고 아르메니아가 이슬람 국가였다면 미국도 유럽도 지금처럼 끈질기게 붙지 않았을 것이다. 그냥 튀르키예 편을 들어주고 묻어버렸을 것이다."''' 라며 비난하고 있다 . 이라크나 시리아에서도 "우리도 숫자가 적다고 해도 아르메니아나 시리아 기독교인들이랑 같이 학살당한 피해자들인데? 우리는 나몰라라 하면서 뭐가 어째?" 라고 미국 상원결의안에 대해서도 불쾌하게 대응하는데 어쨌든 나머지 이슬람권에서는 차라리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으로 [[홀로코스트]] 부정론자들이 많이 설치면 설쳤지, 종교적으로 튀르키예 편 들어주고 그딴거 없다. 오히려 [[이란]] 측에서는 자국 내 아르메니아 공동체의 역사도 튀르키예 못지 않게 깊고, 튀르키예와는 반대로 딱히 아르메니아와 원수 질 역사가 없었기 때문에 대학살 당시 난민들을 받아주고, 관련 아르메니아 역사학자들의 편의를 봐주는 등 지역 열강 중에 그나마 아르메니아인들을 잘 돌봐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시리아, 이라크, 이집트, 요르단, 사우디, 레바논 등을 비롯한 아랍권에서는 반 튀르키예 감정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학계나 정치외교 차원에서 대학살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랍권 대중 내 만연한 [[이슬람주의]] 반기독교 감정 때문에 해당 학살에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오스만 제국은 19세기 말 이전에는 아랍인보다 아르메니아인들을 더 우대했고,(다시 말해서 아랍인들은 같은 무슬림인 경우에도 더 무시당하고 차별당했으며) 아르메니아 대학살이 일어나던 오스만 제국 말엽에는 아랍인들이 기독교인 무슬림 막론하고 학살당했기 때문에 굳이 아르메니아 대학살을 열심히 가르치고 국민적으로 같이 추모해 줄 이유가 부족하다.상술하듯이 서구적 위키피디어만 봐도 아르메니아 학살은 엄청 세세하게 온갖 정보가 올라와있는데, 같이 학살당한 아랍인들에 대한 영어나 서구 사이트들 기록이나 자료는 턱없이 적으니 아랍 쪽 사람들에게 역시 기독교 쪽만 이렇게 학살당했다고 신경쓴다라고 거부감을 보일테니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